주홍글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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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1-02 17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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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동화같은 수현을 아내로서,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어 놓치지 않으려 한다. 그렇다면 모든 영화가 다 반전의 요소를 갖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. 현재의 사랑이 과연 영원한 사랑일까? 한 사람, 그 사람만을 향하는 영원한 사랑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는가. 불륜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제는 자주, 너무 자주 등장해서 식상해버릴 정도로 퇴색해버린 주제이다. 그는 수현을 갖고 싶은 걸까, 가희를 갖고 있는 걸까, 아니면 둘 다 갖고 싶은 걸까. 어쩌면 둘 다 ‘버리고 싶지’ 않은 것일지도... 인간의 욕심? 인간의 욕심은 그 누구도 어떤지 모른다. 또한, 갖고 있자니 뭔가 부족하고, 버리자니 …(To be continued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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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인가? 중독인가?
기훈은 아내 수현을 사랑하고 있는 걸까? 그의 government 인 가희를 사랑하고 있는 걸까? 기훈은 가희가 그리우면, 좀 더 정확한 표현을 하자면 가희의 몸이 그리울때면 가희를 찾아가 잠자리를 하지만, 한편으론 수현을 버리고 싶어하지 않는다. 동성애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종종 다뤄지고 있다 동성애를 주제로 영화를 만들면 작품성이 쉽게 인정되버리곤 한다. <식스센스>나 <유주얼 서스펙트>같은 작품은 반전의 강도가 강했기 때문에, 그런 것만 반전이라고 인식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. [감상문]주홍글씨_97 , 주홍글씨의약보건레포트 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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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홍글씨에 대한 자료입니다. ‘반전의 대중화(?)’에 기여한 작품을 흔히 <식스센스>로 꼽기도 하지만, 반전이란게 뭔가? 그냥 스토리가 쭉~ 가다가 끝에 가서 예상되는 결말을 뒤엎어버리는 게 반전아닌가? 그렇다면 반전은 옛날부터 있었던 게 아닌가. <심청전>에서 심청이가 바다에 빠져 죽은 뒤에, 왕비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? 영화가 조금이라도 생각지도 못한 결말을 내리면 그게 반전이다. 그래서 요즘 동성애 주제의 영화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. 그리고 언제부턴가 ‘반전’이란 용어가 자주 쓰이게 되었다. 물론, 그 작품이 뛰어나기 때문에 작품성을 인정받거나 상을 받겠지만, 가끔은 노말(normal)한 사랑이 아닌지라, 좀 새로워보여 쉽게 작품성을 인정해버리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.
